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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상승…리플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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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상승…리플 4% 급등

2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반 상승해 각각 2만6200달러와 1683달러에 거래 중이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반 상승해 각각 2만6200달러와 1683달러에 거래 중이었다. 사진=로이터
8월 셋째 주 주말 동안 2만55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해 2만62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이더리움도 동반 상승했고, 리플은 4% 급등했다.

21일 아시아 시장인 한국 시간 오전 7시 34분 현재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49% 상승해 2만6208.8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2만6004.32달러, 장중 최고 2만6260.68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58% 증가해 1조600억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101억달러였고, BTC 시장 지배력은 48.0%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1% 하락해 3601만5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한달 이상 약 2만9000달러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지난주 갑자기 12% 폭락해 2만56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분석가가들은 이같은 비트코인 폭락 배경에는 일론 머스크의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과 중국 부동산재벌 헝다그룹(영어명 Evergrande Group, 에버그란데 그룹)이 지난 18일 미국 뉴욕 증시에 파산 신청을 한 것을 지적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프라임XBT(PrimeXBT)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와 같은 관련 없는 위험자산이 에버그란데 낙진으로 인한 영향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제 침체는 중앙은행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위안화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특히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이 2015년 8월 마지막으로 위안화를 평가절하했을 때 BTC 가격은 이후 2주 동안 23% 하락했고 암호화폐 시장은 같은 기간 27% 하락했다.

21일 오전 7시 3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49% 상승해 2만6208.8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오전 7시 3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49% 상승해 2만6208.80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96% 상승해 1683.6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023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9.0%를 차지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43% 올라 231만5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리플(XRP)은 4.02% 폭등해 0.541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도 리플은 3.63% 급등해 743원이었다.

카르다노(ADA,에이다)는 1.17% 상승해 0.27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가격 변동 없이 371원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0.31% 상승해 0.06385달러였다. 그러나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45% 떨어져 87.70원에 거래 중이었다.

솔라나(SOL)는 0.33% 하락해 21.8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89% 내려 2만9960원이었다.

트론(TRX)은 2.95% 급등해 0.07617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트론은 0.97% 상승해 104원에 거래 중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21일 오전 7시 34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오전 7시 34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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