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방 판사 로버트 피트먼은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제재 법령에 따라 토네이도 캐시의 모든 청구에 대해 정부 측의 손을 들어주었다.
판결문에 명시된 6명의 사용자는 조셉 반 룬, 타일러 알메이다, 알렉산더 피셔, 프레스턴 반 룬, 케빈 비탈레, 네이트 웰치이다.
피트먼 판사는 "원고들이 정부의 조치가 어떤 식으로든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판결은 작년 8월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 믹스 서비스인 토네이도 캐시를 특별지정국 및 차단 대상자 목록에 추가한 후 6명의 사용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토네이도 캐시는 북한 해커들의 거래를 용이하게 하는 등 70억 달러(약 9조3884억 원) 이상의 가상 화폐를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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