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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코인베이스에 이더리움 100만 달러 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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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코인베이스에 이더리움 100만 달러 이체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21일(현지시간) 1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이체했다. 사진=비탈릭 부테린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21일(현지시간) 1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이체했다. 사진=비탈릭 부테린 트위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21일(현지시간) 100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이체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스캐닝 웹사이트 이더스캔(Ether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지난 21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약 1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600 이더리움(ETH)을 예치했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난센(Nansen)은 디크립트에서 비탈릭의 지갑에서 코인베이스로 600ETH 전송을 확인했으며, 비탈릭이 "이틀 전에 0.1 ETH의 테스트 거래"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지난 7일 동안 약 10% 하락한 가운데 일어났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아캄(Arkham) 데이터에 따르면 비탈릭은 올해 초부터 약 360만 달러(약 48억 2900만원)의 ETH를 크라켄 거래소와 제미니, 코인베이스 등에 옮겼다.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탈릭이 마지막으로 ETH를 거래소로 이전한 것은 지난 6월 5일과 7일 사이였으며 그 후 ETH는 14% 하락했다.

온체인 추적업체 룩온체인(Lookomchain)에 따르면 부테린은 지난 20일 25만 RAI를 상환하고, 160만 달러(약 21억 4656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인출했다. RAI는 이더리움으로 뒷받침되는 비고정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가 이더리움을 중앙화된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전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코인데스크는 덧붙였다.

한편, 2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소폭 회복해 약 166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