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해커들이 훔친 비트코인(BTC) 4000만 달러 이상을 현금화하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과 같은 회사가 수십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쳤지만 공개 원장 기술로 인해 자금을 추적하고 동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 세탁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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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북한 해킹 그룹과 연계된 지갑의 자금 이동이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 수사 기관은 암호화폐 회사들에게 6개의 비트코인(BTC) 지갑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블록체인 데이터를 사용해 자금 이동을 추적할 것을 권고했다.
TRM 랩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이 2018년 이후 약 20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은 2022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작년에만 약 1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훔쳤다.
2022년에는 가장 큰 규모의 탈중앙화 금융(DeFi) 공격이 발생했으며, 라자루스 그룹은 지난해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와 스카이 마비스의 이더리움 연결 사이드체인 로닌 브리지 6억 2500만 달러 해킹의 주범으로 밝혀졌다.
또한 라자루스 그룹과 APT38이 올해 초 결제 처리업체인 알파포(Alphapo)로부터 6000만 달러 규모의 도난 사건과 1억 달러 규모의 아토믹 월렛( Atomic Wallet)을 악용하는 등 일련의 암호화폐 해킹 배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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