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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의 5가지 핵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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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의 5가지 핵심 정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폭스 비즈니스가 '사이버트럭' 핵심 정보 5가지를 정리해 소개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생산한 것은 2019년 11월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1. 성능과 재료


사이버트럭은 강력한 성능과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전기 픽업 트럭이다. 사이버트럭의 강력한 성능은 초강력 유리와 폴리머 레이어 복합재로 만든 차체와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 스킨으로 돼있다. 이 복합재는 충격을 흡수하고 차체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트럭은 6피트(약 180cm) 침대 위에 4개의 문이 있다. 여기서 침대는 프레임과 매트리스, 시트 등을 포함하는 전체 구조를 말한다. 또한, 20피트(약 6m) 차고에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사이버트럭은 내부 공간이 넓고 편안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OE)는 "좋은 디자인의 요소 중 하나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내부가 더 크게 느껴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2. 속도와 주행 범위


사이버트럭의 낮은 무게 중심은 운전자에게 뛰어난 트랙션 제어 및 토크를 제공한다. 따라서 2.9초 만에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트랙션 제어는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고 도로를 잘 잡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토크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힘을 바퀴로 전달하는 힘을 말한다.

사이버트럭은 최대 500마일(약 8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 픽업 트럭 중 가장 긴 주행 거리다.

또한 최대 3500파운드(약 1600kg)의 적재 하중과 1만4000파운드(약 6350kg) 이상의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사이버트럭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주문 및 배송


월스트리트는 사이버트럭의 주문과 배송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다. 이는 사이버트럭의 인기와 테슬라의 생산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서다.

월스트리트는 사이버트럭의 주문량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사이버트럭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생산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제품이다. 월스트리트는 사이버트럭이 성공할 경우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 비용과 경쟁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2023년부터 생산될 예정이지만,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머스크는 2019년 사이버트럭을 처음 발표했을 때, 초기 가격은 4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고, 현재는 5만 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이버트럭의 주요 경쟁자로는 포드 라이트닝과 리비안이 있다. 그러나 포드 라이트닝은 리콜에 휩싸였고, 리비안은 생산량과 연간 수익이 테슬라에 비해 미미하다.

결론적으로, 사이버트럭은 강력한 성능과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전기 픽업 트럭이지만, 가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경쟁자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5. 테슬라 주가


테슬라 주가가 올해 93% 상승했다.

이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률인 15%를 크게 앞선 수치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테슬라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6만6000만 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 전체의 성장률인 68%를 크게 앞선 수치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들어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ETF가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왔지만, 최근 들어 테슬라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 전망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테슬라의 실적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