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로빈후드가 자사 암호화폐 지갑의 모든 사용자가 기존 이더리움을 포함해 이제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에는 해당 지갑이 과거 메타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ETH)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된 토큰을 보내고 받는 것으로 제한됐다. 초창기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도 이더리움 네트워크만 지원했으나 지금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아발란체 등의 네트워크에서도 자산 전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빈후드는 30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200개 이상의 자산으로 이더리움을 거래할 수 있는 '스왑 기능'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 지갑은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토큰에서 가스 수수료(gas fee)를 청구할 수 있다. 암호화폐에서 '가스'는 거래 수수료를 의미한다.
로빈후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모든 사용자가 스왑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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