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홍콩증시] 中 제조업 PMI 약세·부동산 시장 위기 지속에 하락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홍콩증시] 中 제조업 PMI 약세·부동산 시장 위기 지속에 하락 마감

홍콩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약세와 부동산 시장 위기가 지속되며 홍콩증시는 하락 마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1% 가까이 하락했지만, 마감 때 하락 폭이 0.5%로 축소됐다. 항셍테크지수는 오전에 1.74% 올랐고, 장을 닫을 때 0.2% 떨어졌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화룬부동산과 룽후부동산은 각각 2.06%와 4.26% 하락한 것으로 거래를 마친 반면 디폴트 위기에 직면한 컨트리가든은 2.27% 올랐다.

기술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와 징둥닷컴은 0.16%, 0.24%와 2.27% 하락했고, 넷이즈와 바이두는 0.37%와 2.12% 상승한 것으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8월에 8.2% 하락했는데 이는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1~8월 항셍지수의 하락 폭은 6.8%에 달했고, 주요 주식 벤치마크 중 최악의 수준으로 기록돼 시가총액이 2680억 달러(약 354조6980억 원)를 증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에 8월 제조업 PMI를 발표했다. 중국 8월의 제조업 PMI는 지난달의 49.3에서 49.7로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49.4를 웃돌았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국면을 뜻하는 50을 밑돌았다.

경제학자는 “중국 8월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수요 부족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추가적인 정책 지원과 지원책 실시 상황은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항셍지수에 편입된 기업 80곳 중 실적 보고를 발표한 기업은 약 70곳이며 순이익은 평균적으로 1.1% 하락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