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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기대감' vs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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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기대감' vs '우려'"

 1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에서 갱단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수립한 비상사태 기간 중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의 재선과 무고한 사람들의 구금에 반대하는 시위 도중 한 사람이 비트코인 ​​표지판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에서 갱단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수립한 비상사태 기간 중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의 재선과 무고한 사람들의 구금에 반대하는 시위 도중 한 사람이 비트코인 ​​표지판을 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이 다음 반감기가 다가올 때 비트코인(BTC) 가격 변동을 읽을 수 있는 '치트시트'를 공유했다.

렉트 캐피털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35만1800명의 팔로어와 그래프를 공유하여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예상되는 반감기 이전 범위 내에 있음을 시사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데일리 호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피탈이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어느 정도 하락할 여지가 있으며 여전히 예상되는 반감기 이전 범위에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트는 거래자가 반감기 후 초기에는 가격이 많이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반감기 후 저항) 이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예상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4년마다 발생하는 이벤트다. 일반적으로 가격은 곧 상승한다.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이 가격 차트에서 약세 '프랙탈 패턴'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프랙탈은 자연계에 나타나는 자기 유사성 패턴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가격 차트에서 자주 나타나는 패턴으로, 미래의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일부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이 이전에 나타난 약세 프랙탈 패턴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패턴은 비트코인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하는 것을 나타낸다.

출처: 렉트 캐피털/X이미지 확대보기
출처: 렉트 캐피털/X

그러나 다른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이 이러한 패턴을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프랙탈은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예측 도구일 뿐이며, 미래의 가격 변동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부 거래자들은 약세 프랙탈이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수익성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에선 약세 프랙탈이 나타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저렴한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약세 프랙탈이 나타난 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저렴하게 매수한 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