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거래대금이 18일 모두 8조원대로 급격하게 줄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전 거래일보다 3조3649억원 빠졌고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조4715억원 줄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코스닥보다 많은 역전현상이 이틀째 계속됐다.
공매도 대금도 주식 거래대금이 줄면서 전 거래일보다 2072억원 감소했다. 공매도 비중이 높은 외국인이 1325억원 줄었고 기관과 개인의 공매도 금액은 각각 700억원, 47억원 감소했다.
고객예탁금은 15일 기준으로 49조3067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객예탁금은 전일보다 2조8858억원 급감했다. 고객예탁금은 연초에 비해 1조5272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은 18일 3.891%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0.041%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금리도 오름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8일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324.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엔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몰리면서 환율이 떨어졌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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