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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새 COO 메리 챈이 온다"… 주가 33.61%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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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새 COO 메리 챈이 온다"… 주가 33.61% 폭등

메리 챈 니콜라 신임 최고운영자(COO) 사진=니콜라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메리 챈 니콜라 신임 최고운영자(COO) 사진=니콜라 홈페이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가 메리 챈(Mary Chan)을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니콜라 주가는 이 소식에 즉각 반응하며 34% 급등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니콜라는 33.61% 폭등한 1.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챈은 20년 이상의 자동차 산업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경영진이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GM의 글로벌 생산 및 운영 부문 부사장을 맡았었다.

이번 챈의 COO 임명은 GM의 또 다른 베테랑인 니콜라 회장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가 문제가 있는 전기 트럭 회사를 회생시키려는 시도로 자신을 CEO로 임명한 지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거스키 CEO는 "메리 챈은 니콜라의 다음 단계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녀의 경험과 전문성은 회사가 생산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챈의 COO 선임은 니콜라의 리더십 팀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니콜라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콜라 성명에 따르면 챈은 니콜라의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제품, 공급망 및 제조 팀을 이끌게 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