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앤트그룹이 A&T 캐피탈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면서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펀드 투자 계획을 철회할 예정이라고 도보했다.
앤트그룹이 투자 철회를 결정한 이유는 앤트그룹의 전 임원이자 A&T 캐피털의 창업 파트너 유준(Yu Jun)의 사임 및 그에 대한 기업 내부 조사의 진행 때문으로 알려졌다. 앤트그룹과 A&T 캐피탈은 그의 사임 및 조사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핵심 투자자인 앤트그룹이 투자를 철회하면서 A&T 캐피탈의 미래도 불확실해졌다. A&T 캐피탈도 향후 독립적으로 회사를 계속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투자자를 찾을 것인지에 대한 어떠한 방침도 밝히지 않고 있다. 앤트그룹의 투자 철회 계획이 나온 직후 A&T 캐피탈의 웹 페이지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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