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룬 성장 결실 같이 나눠”…대신증권, 임직원에 자사주 지급

대신증권이 우리사주조합제도(ESOP)를 활용해 자사주 100만주를 임직원에 지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나섰다.

23일 대신증권은 임직원이 유상으로 자사주를 취득시 회사에서 이에 대응해 무상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상출연으로 취득한 주식은 1년 후부터 팔 수 있지만 무상으로 지급된 주식은 4년간 의무예탁기간이 있다. 임직원의 장기근속도 유도할 수 있다.

유상출연금액은 연말정산할 때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득 주식을 장기 보유시 소득세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우리사주제도는 임직원들이 다함께 이룬 성장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도입된 복지제도다"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ESOP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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