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에머(공화당·미네소타), 마이크 플러드(공화당·네덜란드), 리치 토레스(민주당·뉴욕), 와일리 니켈(민주당·노스캐롤라이나) 의원이 서명한 초당적 서한은 비트코인 접근성 확대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 투자 옵션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 투자자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에 노출될 수 있도록 규제되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ETF를 통해 투자자는 전통적인 증권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어 투자 과정을 단순화하고 잠재적으로 더 광범위한 참가자를 유치할 수 있다.
서한에는 "규제된 현물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하게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향상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 의회는 SEC가 의회가 정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투자 상품을 승인하도록 보장할 의무가 있다."라고 적혀 있다.
SEC는 의회의 이 요청에 대해 캐시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신청을 조기에 연기함으로써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SEC는 11월 11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의원들의 요구에 대한 SEC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경우 미국 투자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