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대형금융회사 정상화·정리계획(RRP) 제도 이용을 제한함에 따라서 단기자금 운용처 확보를 목표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들이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JP모건이 지적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이 지난 4월 RRP 이용을 맹목적으로 하는 단기자금펀드를 카운터파티에서는 부적격 대상으로 간주함에 따라, 현금 유동자산 전환을 하기 위해 해당 제도를 이용할 수 없게 된 스테이블코인 업계가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JP모건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업계는 재무부 단기증권(TB) 등 자산 획득을 놓고 5조6400억달러(약 840조엔) 규모의 머니마켓펀드(MMF) 업계와 경쟁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단기시장금리는 RRP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밀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RRP 금리는 현재 5.3%다.
이에 대해 테레사 호 금융자산전략가는 26일 고객 대상 리포트를 통해 “비표준적인 MMF의 이용 금지는 금융 안정을 꾀한다는 점에서 매우 타당하다”라며 “RRP가 현재 제공하는 단기 시장 금리의 하한은 이미 취약하므로 혼란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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