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제한되어 있고 분산화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함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초인플레이션은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돈에 대한 구매력이 실제로 하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인플레이션은 나쁜 경제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비트코인·은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요 헤지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제한되어 있고, 정부의 화폐 정책이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공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다. 이는 새로운 비트코인이 채굴을 통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가 화폐를 무제한으로 발행하더라도 비트코인의 가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
최근 금융업계의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수용을 확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옹호론자들은 금융업계의 비트코인 수용 확대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장의 유동성과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비트코인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일 오전 7시 30분 현재 2만 703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투자에 앞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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