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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관투자자, 양자 컴퓨팅 선두주자 아이온큐 투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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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관투자자, 양자 컴퓨팅 선두주자 아이온큐 투자 큰 관심

아이온큐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
기관투자자와 헤지펀드가 양자컴퓨팅 선두 기업으로 꼽히는 아이온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투자 전문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투자정보 매체 베스트스톡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톰슨 데이비스 앤 코(Thompson Davis & CO), 에프앤와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 (FNY Investment Advisers), 디엔비 자산운용(DNB Asset Management AS),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Brandywine Global Investment Management) 등 기관투자자들이 아이온큐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거나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이들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아이온큐 주식은 총 38.88%에 달한다. 이는 아이온큐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고성능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의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니드햄 앤 컴퍼니(Needham & Company)는 목표 주가를 18달러로 올렸고, 크레이그 할럼 (Craig Hallum)은 목표 주가를 2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베스트스톡은 전했다.

최근엔 웨드몬트 프라이빗 캐피털 (Wedmont Private Capital)은 2분기에 아이온큐 주식 1만 42주를 매입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베스트스톡은 "웨드몬트 프라이빗 캐피털이 아이온큐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회사의 기술 발전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어느 정도의 확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투자회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아이온큐의 역량과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투자 커뮤니티의 관심과 인정이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온큐는 최근 미국 공군연구소(AFRL)와 2550만 달러 규모의 양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주가 하락 추세를 돌려세웠다.

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아이온큐 주가는 0.47% 하락한 14.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