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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BSC, 출시 직후 50% 폭등... 시가총액 30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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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BSC, 출시 직후 50% 폭등... 시가총액 30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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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로고. 사진=로이터
새로운 암호화폐 비트코인 BSC가 오늘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 분산형 거래소에 출시된 후 가격이 50% 급등해 1.48달러로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3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팬케이크스왑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BSC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의 비트코인 파생 토큰으로,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다. 9월 말에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600만 달러를 모금했다.

비트코인 BSC의 급등은 사전 판매 성공에 따른 기대감과 BSC 기반의 비트코인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스테이킹을 통한 높은 수익률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BSC는 사전 판매에서 600만 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100만 개 토큰의 28.57%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또한 BSC 기반의 비트코인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BSC는 높은 처리량과 낮은 수수료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는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 BSC는 이러한 BSC의 장점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에 비해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BSC는 스테이킹을 통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BSC를 스테이킹하면 연간 7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BSC는 2024년 4월에 진행될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로, 이전에도 반감기를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한 바 있다.

비트코인 BSC는 비트코인의 브랜드 파워와 반감기 상승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요인에 더해,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BSC가 비트코인처럼 폭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죠 파리(Joe Pary)의 크립토 유튜브(Crypto YouTube) 채널은 가격 폭발을 볼 수 있는 5가지 비트코인 ​​대안 중 하나로 비트코인BSC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 BSC가 BSC 기반의 비트코인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높은 스테이킹 수익률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유튜브 분석가는 연간 수익률(APY)과 토큰 가격 상승 잠재력에 매력을 느껴 비트코인BSC에 840달러를 투자했다. 그는 비트코인 BSC가 비트코인처럼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비트코인 BSC가 비트코인처럼 폭발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비트코인 BSC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투자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