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등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존스는 "금과 비트코인을 함께 좋아한다"며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보다 포트폴리오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과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의 취약한 재정 건전성과 지정학적 불안을 들었다.
존스는 2020년 5월부터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펼쳤고 당시 자산의 1~2%를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가자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비트코인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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