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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비트코인을 좋은 선택으로 만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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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비트코인을 좋은 선택으로 만드는 이유

폴 튜더 존스 등 억만장자 투자자 비트코인 투자 추천
금과 함께 안전한 피난처 자산으로서의 가치 부각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등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존스의 최근 인터뷰를 싣고 이 같이 보도했다.

존스는 "금과 비트코인을 함께 좋아한다"며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보다 포트폴리오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과 비트코인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의 취약한 재정 건전성과 지정학적 불안을 들었다.
존스는 또한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를 경기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스는 2020년 5월부터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펼쳤고 당시 자산의 1~2%를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가자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비트코인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이 가중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