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가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가격이 2026년 말까지 80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이더리움 블록체의 주 용도는 NFT와 디파이(분산형 금융)라고 할 수 있지만, 게임과 토큰화로 진화를 할 경우 큰 수요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현재의 1600달러를 밑도는 수준이지만, 이럴 경우 2026년 말까지 8000달러(약 1달러150엔, 120만엔 환산)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요한 것은 이런 흐름은 세계 산업 기존 구조보다 이더리움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개념 실증(PoC)'의 사례를 낳는다는 것이다”라며 “이에 따라 우리는 2025년~2026년에 걸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2024년 4월의 비트코인 반감기가 암호 자산 시장 전체를 상승시킬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로 인해 내년 말까지 이더리움이 4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켄드릭은 이더리움 미래 가격의 8000달러라는 라인이 스탠다드차타드의 구조적 평가 예상치인 2만6000~3만5000달러의 근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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