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설립자 앤써니 스카라무치가 미국 경제 상황과 이로 인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음을 전망했다.
스카라무치는 1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부의 심각한 부채 문제로 인한 경제 시스템의 위기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반감기 등 다양한 호재를 갖고 있는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생각하게 만들 것"이라며 "ETF가 출시될 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대형 금융기관이 판매하는 비트코인 투자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명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미국은 심각한 정부 부채로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맞이하고 있으며, 많은 호재가 있는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가치 있는 저장 수단으로 떠오를 것이다"고 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약 2700% 증가를 기록, 총 15조달러(약 2경245조5000억 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현재 시가 총액은 17일 오전 9시 기준 5550억달러(한화 약 749조835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그의 분석대로라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약 7만달러(한화 약 9448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