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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비트코인 강세장 전환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글래스노드는 18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의 흐름 변화에 따라서 시장이 강세장으로 전환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강세장 전환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할 수 있는 단기 투자자들의 유입 신호가 최근에 다수 포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1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자와 단기 투자자를 분류했으며, 해당 두 그룹의 비율에 따라서 강세장~약세장의 명확한 구분이 이뤄진다는 부분을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약세장에서 단기 투기 세력으로 분류되는 단기 투자자들은 명확하게 장기 투자자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굉장히 높아졌던 모습을 보인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단기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투자자 분포도가 크게 변하게 된 상황을 지적했다.
글래스노드는 "시장이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서 단기 투자자들이 유입세를 보이는 한편, 최근 들어 한 달 새 단기 투자자들의 유입이 눈에 띄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달 전 장기 투자자들의 비율은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현재 투자자 분포도는 2016년과 2019년, 시장이 약세장에서 회복하던 시절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래스노드는 “장기 투자자들이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시장은 장전환 단계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18일 현재 약 2만8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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