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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단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겐슬러 위원장은 블룸버그TV와의 "현 단계에 맞는 여러 신청서를 공정히 검토하고 있으며, 규제기관으로서 특정 ETF에 관해서 사전 예고, 평가 결과 등을 발표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사실상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겐슬러 위원장이 투자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 겐슬러 위원장은 동시 승인, 건별 개별 승인 여부에 대해서 "규제기관으로서 일을 공적으로 처리할 뿐 특정 사건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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