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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구글 검색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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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구글 검색량 급증

지난 9월 7일 엘살바도르 일로팡고에서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채택된 지 2주년이 되는 고용 박람회에서 사람들이 비트코인 ​​플라자에 표시된 비트코인 ​​표지판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월 7일 엘살바도르 일로팡고에서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채택된 지 2주년이 되는 고용 박람회에서 사람들이 비트코인 ​​플라자에 표시된 비트코인 ​​표지판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글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니스트에 따르면, 10월 2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구글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라는 용어의 글로벌 검색 값이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 이는 사용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검색값도 39로 늘었는데, 이는 2년 전 프로셰어즈의 선물 기반 ETF가 출시된 이후 최고 수준이다.

검색이 증가한다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선물이나 현물을 기초로 한 ETF를 말한다. ETF는 주식처럼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증권 계좌만 있으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아직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았지만, 여러 업체들이 비트코인 ETF 상장을 신청한 상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몇 년 동안 비트코인 ETF 상장을 거부해 왔지만, 최근에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암호화폐 세계에서 최근 핫 이슈는 비트코인 ​​ETF이며, 이는 종종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수용을 가늠하는 척도로 간주된다.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블랙록(BlackRock)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ETF 승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캐시우드(Cathie Wood)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제출한 현물 ETF 승인 서류를 수정해가며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현물 ETF 도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약 3개월 전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기존 금융 시장의 주요 참여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더욱 강해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