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최근 임박한 비트코인(BTC) 반감기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암호화폐 강세장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와치어 구루(Watcher Guru)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반감기가 암호화폐 겨울의 끝을 알리고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을 의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마다 발생하는 이벤트로, 이때마다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높이고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과거에도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을 촉발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반감기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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