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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호재로 암호화폐 투자자 유입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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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호재로 암호화폐 투자자 유입 증가세 뚜렷”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호재를 등에 업고 연일 상승세를 기록함에 따라 투자자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암호화폐 책임자인 지오 비시오소(Gio Vicioso)는 블록웍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펀드, 기관, 헤지펀드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라며 ”대부분 관심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그 파생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실버버그(Michael Silberberg) 알트탭캐피털 투자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반감기가 예정된 내년 4월까지 ETF 관련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수조 달러를 보유한 자산운용사들이 시가 총액 2조 규모 시장에 진입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승장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기술 집약적 관점에서 이번 주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은 2020년 7월 1만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것과 동일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랠리는 공급 과잉을 해소했으며, 다만 2020년 3분기와 마찬가지로 조정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유동성 및 시장 구조 분석에 따르면 이미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