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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현물 ETF 출시 첫해 비트코인 ​​가격 74%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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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현물 ETF 출시 첫해 비트코인 ​​가격 74% 상승 예상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투자회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은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후 첫 해에 비트코인 ​​가격이 74.1%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의 연구원인 찰스 유(Charles Yu)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ETF의 전체 시장 규모가 출시 후 첫 해에 14조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금 ETF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ETF 제품에 대한 자금 유입이 가격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하여 74%라는 수치를 얻었다.
유의 추정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ETF 출시 후 첫 달에 6.2% 증가한 후 12개월까지 매월 3.7% 증가하는 추세로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유는 지난 9월 30일의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를 사용했지만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74.1% 상승하면 비트코인당 5만92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인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연구 책임자인 마르쿠스 티엘렌(Markus Thielen)은 지난 19일 게시물에서 비슷한 수치에 도달했으며, 블랙록(BlackRock)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이 승인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5만6000달러 사이로 오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유는 미국 비트코인 ​​ETF의 시장 규모가 출시 후 2년차에 26조 5000억 달러, 3년차 이후에는 39조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지연 또는 거부가 가격 예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유는 추정치가 여전히 보수적이며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인한 '2차 효과'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는 "단기적으로 다른 글로벌 시장도 미국을 따라 유사한 비트코인 ​​ETF 상품을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승인하고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ETF 유입,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 "단기적으로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거나 정점에 이를 가능성을 언급하며 "2024년은 비트코인에 있어서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