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제이미 쿠츠(Jamie Coutts) 블룸버그 암호화폐 분석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2020년 대규모 상승 추세의 발판이 된 움직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3분기에 보았듯이 하락세가 있을 것이지만, 가격은 제가 유동성 및 시장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2022년 12월에 언급한 강세장 체제를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쿠츠는 또한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세기의 가장 큰 금융 시장 변화 중 하나를 바닥으로 쳤던 TradFi(전통 금융) 회사가 2024년에 역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차세대 글로벌 예비 자산으로 왕좌를 노리는 가운데, 연금 및 펀드 매니저들은 '무위험'을 쥐고 있는 미국 국채를 다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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