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주가는 3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0.68%)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모듈 매출액이 분기 11조원 이상에서는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향후 현대차/기아의 생산 증가와 글로벌 완성차업체로의 납품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이익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2302억원, 영업이익이 6902억원, 당기순이익이 99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0조2331억원, 영업이익이 2조5215억원, 당기순이익이 3조59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로 지분 17.42%를 보유하고 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이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스 주식 50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비중 38.2%,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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