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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모비스, 수익성 정상화로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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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모비스, 수익성 정상화로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에 주가 강세

현대모비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현대모비스는 수익성 정상화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3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0.68%)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이 믹스 개선과 재료비/물류비 하락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전방 수요의 둔화로 전동화 부문의 성장률이 다소 하락한 것이 아쉽지만 AS 부문에서 수익성이 정상화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나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모듈 매출액이 분기 11조원 이상에서는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향후 현대차/기아의 생산 증가와 글로벌 완성차업체로의 납품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이익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는 해외 전동화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감가상각비 증가의 요인이 있겠지만 기존 공장들에서의 수익성 향상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현지 타 완성차업체들로부터의 수주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의 기반이라는 측면이 더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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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2302억원, 영업이익이 6902억원, 당기순이익이 99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0조2331억원, 영업이익이 2조5215억원, 당기순이익이 3조59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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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로 지분 17.42%를 보유하고 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이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스 주식 50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비중 38.2%,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