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현지시간) 핀터레스트는 7억 4350만 달러 매출 예상치보다 높은 7억 6320억 달러를, 조정 수익은 주당 20센트 예상치보다 많은 28센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억 8200만 명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 예상치는 4억 7300만 명으로 전망했다.
핀터레스트의 빌 레디 최고경영자는 이날 "이미지 검색, 발굴 및 쇼핑 플랫폼으로서 핀터레스트의 독특한 차별화 요소에 힘입어 우리 제품이 지난 수년간 시장 내 최고의 적합한 상품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들은 깊이 있게 이용 중이며, 전체적으로 개선된 조치와 혁신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더 나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분기 매출 전망도 11~13% 성장할 것으로 보았으며, 이는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인 11.3% 성장 전망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레디 최고경영자는 최근 중동사태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그는 "광고주들이 중대한 지정학적 순간에 반응하고 있다"라며 최근 아마존과의 파트너쉽에서 볼 수 있듯이 핀터레스트는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통한 비즈니스보다 점점 더 쇼핑에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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