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랜섬웨어 범죄자들에게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미국 행정부가 동맹국 40개국이 랜섬웨어 범죄자들에게 몸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서약에 서명하도록 하고, 또 불법 자금 추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블록체인 분석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토안보부 부보좌관 앤 노이버거(Anne Neuiberger)는 "전체 랜섬웨어 공격 사례 중 46%가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며 ”랜섬웨어 범죄자들에게 돈이 흘러 들어가는 한 이 문제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향후 랜섬웨어와 연관된 암호화폐 주소를 추적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블랙리스트를 동맹국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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