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메리언 토크스 머니'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은 거래상대방 위험이 없고 기관이 거의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우드는 암호화폐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목소리를 내는 투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암호화폐가 신기술과 혁신의 폭넓은 성장으로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치는 2022년 64% 폭락한 후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잠재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선전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우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곧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TF 승인이 이루어지면 비트코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AI와 비트코인 간의 융합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 작업과 노동 분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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