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약보합세…악트코인 상승 중

비트코인이 ‘옵토버’ 이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이 그사이에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3만5809.35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내년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번째 승인에 대한 기대감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10월 큰 폭으로 상승이 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0일가량 횡보세를 보이며 3만 5000 박스대에 갇혀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알트코인들이 큰 폭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알트코인 1위이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0.30% 오른 1894.3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 중에 있다.
또한 바이낸스코인(BNB)은 같은 시간 일주일 전과 비교해 8.38% 올랐으며, 카르다노는 16.66%, 톤코인 또한 24.85% 등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줄리아 렁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은 “홍콩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해 암호화폐 현물 ETF 상장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SFC 내부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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