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10일 호주 암호화폐 컨벤션에서 향후 4~5년 동안 비트코인과 그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내 생각에 앞으로 12개월은 정말 대단한 일이 될 것 같다"며 "수요는 두 배, 세 배, 어쩌면 10배, 어느 곳에서든 2배에서 10배까지 증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매 가능한 공급량은 4월에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청소년의 주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곧 적용될 수요와 공급을 둘러싼 주요 역학을 강조했다.
세일러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비트코인이 전 세계 거대 기술 산업과 대형 은행에 채택이 확산되면서 고성장 단계에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애플과 메타같은 회사들 사이에 비트코인을 손에 넣어 위해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다른 모든 고품질 자산을 물 밖으로 날려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나 기타 다양한 고품질 자산 포트폴리오보다 두 배 더 빠르게 성장하거나 두 배 더 빠르게 복리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15만840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지난 2일 현재 투자액이 약 9억 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세일러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정도는 세일러의 예측보다 훨씬 더 완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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