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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매수'등급 상향에 17개월 만에 최고치…전장 대비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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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매수'등급 상향에 17개월 만에 최고치…전장 대비 6.75%↑

칩 회로기판 사이 스마트폰에 새겨진 인텔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칩 회로기판 사이 스마트폰에 새겨진 인텔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이 7% 가까이 상승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16일(이하 현지시간) 기록했다.

이는 미즈호 증권이 향후 칩과 새로운 생산 시설의 수익 증가 전망을 이유로 인텔에 대해 '매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 크다.
자동차 및 반도체 전문 분야의 미즈호 증권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팀은 15일 투자자 서신에서 인텔이 2024년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 칩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수년 내 가장 효율적인 제품 출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 파운드리 공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즈호 팀은 인텔 주식을 '중립'에서 '매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37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인텔의 주가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가인 43.39달러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날 6.7% 오른 43.35달러로 마감했다. 인텔은 올 초 이후 현재까지 64% 상승했다.

또한 애널리스트팀은 "(인텔이) 향후 6개월 안에 중요한 새로운 서버 제품 출시와 파운드리 고객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SEG 시장 예상치에 따르면, 44명의 애널리스트의 중간 목표가는 38달러로 10월의 35.50달러보다 상승했으며 이들의 등급 컨세서스는 현재까지 "보유(중립)"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