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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최고법률책임자 “SEC기소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 편견 때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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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최고법률책임자 “SEC기소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 편견 때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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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플 페이먼츠 홈페이지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가 게리 갠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저격했다.

16일(현지시간)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 CL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SEC가 부정직한 비즈니스에만 검사로서 칼을 휘두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리플은 부정한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SEC로부터 기소됐다"고 꼬집었다.
이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자신의 X를 통해 초대 SEC 위원장 조셉 케네디(Joseph P. Kennedy)가 "SEC는 정직한 사업에는 훌륭한 파트너지만, 부정직한 사업에는 자비가 없는 엄격한 검사다. 우리는 어떤 사안에도 편견을 갖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인용한 데 대한 반박이다.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의 리플 기소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힌먼 연설’, 그리고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편견에서 비롯됐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SEC는 2020년 12월 22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크리스 라슨 리플 회장 크리스 라슨 등을 대상으로 증권법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XRP는 증권에 해당하며 자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매각해 투자자에게 손해를 입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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