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주가는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500원(1.09%)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중국의 컴퓨터와 통신기기 부품 재고 증가율이 역사적으로 낮아 내년 1분기 말부터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중화권 업체들이 길어진 교체 주기, Huawei 효과,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이머징 마켓과 유럽 수요 회복으로 내년엔 Apple의 점유율을 흡수하며 판매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라인업도 2024년부터 고온 고압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다변화 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609억원, 영업이익이 1840억원, 당기순이익이 16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7260억원, 영업이익이 6420억원, 당기순이익이 5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기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3.69%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회장으로 지분 18.10%를 소유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외국인의 비중이 30.9%,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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