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보고서에서, 바이낸스(Binance)와 미국 정부의 문제가 암호자산 업계는 물론, 바이낸스에도 긍정적인 일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JP모건은 “바이낸스는 원천적으로 가지고 있던 잠재적인 시스템 리스크의 대폭적인 경감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니콜라스 파니기스초그로우(Nikolaos Panigirtzoglou)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는 “FTX 붕괴 후 미국 당국의 목표였던 규제된 암호자산 사업체나 금융상품으로의 지속적인 이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해당 규제 암호자산 기업과 상품으로의 전환은 전통적인 금융에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보고서는 말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에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등 대형 자산운용사가 관여하고 있는 것이 이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이번 미 당국의 규제와 결정은 이낸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줄이고 거래와 BNB 스마트체인 비즈니스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들은 바이낸스가 이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 점유율이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이 문제도 해소됐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마지막으로 "바이낸스의 사법 리스크 해소로 인해서 비즈니스 모델이 더 명확해지는 한편, 이로 인해서 시장 점유율 저하가 앞으로 억제될 것으로 부분적인 반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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