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SC의 암호화폐 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반감기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인해 2024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켄드릭은 "반감기는 BTC 공급을 제한하고 수요를 증가시켜 가격 상승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SC는 지난 7월에는 비트코인이 2023년 말까지 5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BTC는 3만7000달러에서 38,0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탠다드 차타드의 전망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BTC가 2023년 말까지 약 30% 이상 상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스탠다드 차타드의 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라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도 "반감기와 ETF 승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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