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수정안을 제출하며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연일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신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4일(현지시간) X(전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이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인 'iShares Bitcoin Trust'와 관련된 수정안을 제출했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랙록이 수정안 제출을 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0일에 이은 두 번째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두 번째 S-1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세이파트는 "SEC는 분명히 여러 ETF 발행사에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EC는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 등과 함께 현물 ETF와 관련된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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