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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이 출자한 BTC 특화 금융사,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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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이 출자한 BTC 특화 금융사,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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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샘 올트먼 전 오픈 AI CEO가 출자한 비트코인 특화 금융사가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를 실시한다.

7일(현지시간) 오픈AI의 전 CEO 샘 올트먼이 출자한 비트코인에 특화된 금융서비스회사 민와일그룹(Meanwhile Group)은 7일 비트코인(BTC)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폐쇄형 펀드는 비트코인으로 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기관투자가를 모집한다. 투자자는 미국 달러를 펀드에 출자하면, 그것이 비트코인으로 변환되며 수수료도 비트코인으로 청구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블록은 해당 펀드가 투자자들로부터 1억 달러의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라이빗 크레디트란 비은행 기관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자금을 대부해주는 방식으로, 전통적 금융시장에서 이미 큰 사업으로 여겨져 왔으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이 부문이 2028년까지 3조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민와일그룹의 공동창업자 겸 CEO 잭 타운센드(Zac Townsend)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트코인 경제의 번영은 필연적이지만, 이 미래를 실현하고 그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려면 견고한 자본시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해당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는 기관투자자들이 소유권을 훼손하지 않으며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를 완전히 끌어내는 한편, 최적화된 수익 회수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유례없는 가능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와일그룹은 비트코인으로 정기 생명보험과 상해 사망 보상 등 암호자산(가상화폐)으로 구성된 폭넓은 금융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