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아시아 세션 초반에 7.74% 하락해 한때 4만400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20일 이후 최저치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거의 2억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투자자들은 CPI 발표와 금리 결정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였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이 수준에서 통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CPI 발표와 금리 결정에 따라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붕괴는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움직임에 주의하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만큼만 투자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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