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비트코인은 ‘블랙 먼데이’로 기록될 만한 7% 하락세가 멈춘 뒤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줄리오 모레노 리서치책임자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를 넘어선 이후 시장이 과열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의 눈은 올해 마지막 올해 마지막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12~13일(현지시간) 열리는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로 금리 동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표를 통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찾지 못하게 될 경우 가상화폐 대장인 비트코인 또한 이에 대한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2024년 연초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FOCM회의 결과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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