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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도지코인 제치고 암호화폐 시총 10위권 진입…JP모건 파트너십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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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 도지코인 제치고 암호화폐 시총 10위권 진입…JP모건 파트너십 영향

도지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지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아발란체(AVAX)가 도지코인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내에 진입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가 13일 보도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전날 대비 3.2% 오른 37.38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39억2136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10위권 암호화폐였던 도지코인은 1.2% 내린 0.15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33억8251만달러로 밀려났다.
아발란체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달 반 만에 423%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20위권 내에 있는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발란체의 급등은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십 때문으로 풀이된다. JP모건은 지난 11월 14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오닉스(Onyx), 글로벌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과 함께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산 토큰화 개념검증(PoC)에 나선다고 밝혔다.
JP모건의 파트너십은 아발란체 플랫폼에 대한 재평가를 불러일으키며 코인 가격을 폭등시켰다. 아발란체는 기존 웹 2.0 기업들의 ‘기업향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아발란체의 시가총액 10위권 진입은 최근 알트코인 시장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암호화폐가 더 가격적으로 탄력을 받는 장세가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가격이 눈에 띄게 조정당하지 않는다면 아발란체는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