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1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2500원(1.17%) 오른 21만6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탈이 그동안 실적 감소를 일으켜왔던 삼성전자의 반도체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고 QD(퀀텀닷) 소재의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내년 1분기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매출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해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내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나 P/B(주가순자산비율)가 아직 과거 평균 수준에 못미치고 있어 투자 포인트를 실적 턴어라운드에 맞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이 정밀화학과 전자 및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반도체 업황 반등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경쟁력 확대 등으로 한솔케미칼 주가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반도체 소재 업종의 탑 픽을 유지했다.

한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83억원, 영업이익이 356억원, 당기순이익이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50억원, 영업이익이 2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652억원, 영업이익이 12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조동혁 회장으로 지분 11.65%를 소유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조동혁 회장의 장녀 조연주 부회장이 지분 1.42%를 갖고 있다.
BlackRock Fund는 올해 지분 6.09%를 확보해 5% 룰에 따라 지분 내역이 공시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한솔케미칼 주식을 7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다.
한솔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34.8%,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한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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