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창고형 소매업체인 코스트코가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8일(현지시간) 코스트코 주가는 전일 대비 3.4% 상승한 68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트코 시가총액은 약 3020억 달러다.
지난주 코스트코는 주당 15달러의 특별 배당금과 함께 가장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스트코의 미국 회계연도 기준 2024년 1분기(2023년 9월~11월) 매출액은 578억달러를 기록했다. 고물가 상황에도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는 등 소비자 충성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