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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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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높아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인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인장. 사진=로이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4년 초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이날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희망하는 최소 7개 회사 대표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아크 인베스트, 21 셰어즈 등 주요 발행사들이 참석했다.
회의 후, 두 회사의 임원들은 SEC가 12월 29일까지 최종 변경 사항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한을 지키지 않는 발행자는 1월 초에 있을 잠재적인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의 첫 번째 승인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두 임원은 말했다.
SEC는 암호화폐 시장이 조작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최근 몇 년 동안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에 대한 여러 신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규제 당국이 제안된 13개 현물 비트코인 ​​ETF 중 적어도 일부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징후가 늘어나고 있다.

SEC 관계자는 "2024년 첫 영업일 이내에 승인을 승인할 수 있다"며 "규제 당국은 발행자에게 ETF 출시 요청이 유효할 날짜를 직접 알려줌으로써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변경 사항에는 수수료 세부 정보, 발행자가 새로운 ETF를 '시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인 금액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물 ETF가 출시되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현물 가격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