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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치고 주말 거래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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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치고 주말 거래량 1위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라이트코인 가상 화폐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라이트코인 가상 화폐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솔라나의 거래량이 주말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섰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너 그로건 코인베이스의 이사는 지난 24일 솔라나가 시가총액 기준 상위 2개 암호화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거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리아드 캐리(Riyad Carey)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플랫폼 카이코(Kaiko)의 분석가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크라켄과 제미니에서도 동일한 추세가 관찰되었다고 말했다.

솔라나의 거래량은 지난 2일과 3일 동안 각각 업비트와 멕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질렀다.
캐리에 따르면 솔라나 거래량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선 것은 전례가 없는 것이며 솔라나가 현재 시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라나, 최근 상승 요인


솔라나는 지난 1년 동안 놀라운 성장을 했다. 이 기간 동안 솔라나는 비자, 쇼피파이 등 유명 글로벌 금융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더 광범위한 전 세계 고객에게 솔라나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더욱이 최근 솔라나 기반 BONK 밈코인을 둘러싼 관심이 급증하고 스마트 계약 기반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활동이 부활하면서 최근 상승 궤도에 크게 기여했다.

크립토슬레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개발로 인해 솔라나의 가격이 연초 기준으로 800% 이상 상승하여 현재 12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의 향후 전망


솔라나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나는 저렴한 거래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 확장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파이, 게임,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솔라나 역시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규제 리스크와 기술적 문제 등의 잠재적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앞으로 솔라나가 이러한 리스크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