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물 ETF, 비트코인 주류 채택 촉진
현물 ETF는 비트코인 선물 ETF와 달리 실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 12개의 현물 ETF 신청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1월 초에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물 ETF의 출시는 비트코인에 대한 주류 채택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규제되지 않은 자산으로 인식돼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어려웠다. 그러나 현물 ETF가 출시되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돼 투자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2. 반감기, 공급 감소로 희소성 증가
지난 2012년, 2016년, 2020년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5배, 10배,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반감기에서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
현물 ETF의 출시와 반감기 등 호재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와 규제 강화 가능성 등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 달러 초반에 형성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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