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빠르면 오는 3일부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관련 내용을 신청한 기업들에게 통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SEC는 3일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기업들에게 승인 관련 사실을 통보할 수 있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유력한 관계자에 따르면 SEC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를 고려해서 이번 주부터 신청사를 대상으로 미리 개별 통보할 수 있다.
SEC가 본격적인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 준비 시간을 고려해 사전에 미리 승인을 통보한다는 것이다.
SEC에 신청서 접수를 완료한 기업은 총 9곳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미국 내 첫 번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일로 10일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은 아크인베스트의 마지막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심사 발표일로, SEC는 아크인베스트의 신청서를 승인하거나 혹은 거부하는 두 가지 선택지뿐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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