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시장 비영리단체가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역사적인 실수가 될 것을 시사했다.
6일(현지시간) 베터마켓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역사적인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승인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될 것이라며 SEC 측에 신청을 반려해야 한다는 요구 서한도 보냈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베터마켓은 "만약 이를 승인할 경우 수백만 명의 미국 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에 노출이 될 것이며, 암호화폐 업계는 SEC의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서 합법화됐다는 마케팅을 쏟아낼 것이 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가치가 없는 금융 상품에 대한 재포장과 보급을 조장해서는 안 되며, 이런 위험과 손실은 지난 3년간 명백하게 드러났으며 역사적으로 수십억 달러라는 손실을 초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에 대해 보도하며 ”성난 암호화폐 혐오주의자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베터마켓의 데니스 켈러허(Dennis Kelleher) 대표이사는 시장에서 손꼽히는 반 가상자산(암호화폐) 인사로 유명하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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